코스피, 약보합 전환…기관 '팔자'로 돌아서

입력 2016-10-20 13:30  

[ 한민수 기자 ]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순매도 전환에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 후보의 3차 TV토론은 예상대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우세로 평가되면서,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20일 오후 1시2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55포인트(0.08%) 내린 2039.39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미국 증시는 유가 상승과 기업들의 호실적에 올랐다. 이날 코스피는 소폭 상승세를 보이다, 기관이 '팔자'로 돌아서 약보합 흐름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과연 드라기 총재가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과 관련된 내용을 언급할지 여부가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사"라며 "오늘 저녁에 있을 유럽 관련 이슈는 잘해야 본전이라는 점에서 한국 시장에는 차익실현 욕구 강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인이 6거래일 연속 순매수로 700억원어치 주식을 사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9억원과 23억원의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125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보험 섬유의복 금융 등의 업종이 강세고, 의료정밀 의약품 통신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희비가 갈리고 있다. 네이버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등이 오름세고, 삼성전자 한국전력 삼성물산 등은 약세다.

약가 인하를 주장하고 있는 클린턴 후보의 TV토론 우세에 제약바이오주가 하락세다. 제일약품 한올바이오파마 JW중외제약 등이 5~16% 급락세다.

반면 국제유가의 상승에 정유화학주는 상승세다. 한화케미칼 LG화학 S-Oil 등이 1~2% 오르고 있다. 계열사가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와 인연이 있다는 소식에 인디에프는 20% 급등 중이다.

코스닥지수도 하락 전환했다. 5.11포인트(0.77%) 오른 656.15다. 개인이 634억원의 순매수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5억원과 216억원의 매도 우위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25원 오른 1125.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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